제주도 토종 고구마

DAYs 2009/11/11 11:11 Posted by ciroo

제주도 오일장에는 할머니 장터가 있는데, 파는 물건들 중에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꽤 있다.
말도 가끔씩 서로 못알아 듣지만, 무엇인지, 어떻게 먹는것인지 여쭤보고 사곤했는데...ㅎㅎ
이번 오일장에서는 하얀색 야콘 같은 것이 있어서 여쭤보니 고구마라고 했다.
제주도 고구마. 전혀 보라색이 아니다.^^*
지난번 팔삭을 먹었을때도 자몽도 아닌것이, 귤도 아니고, 오렌지도 아니었는데...ㅎㅎ

제주도 토종 고구마는 하얀가? 하면서 샀는데...
카레에 넣어 먹어보니 감자같고, 쪄서 먹어보니 속이 노랗지도 않고 하얗다.
고구마 향도 나고, 맛도 고구마 같은데 끝맛은 감자 같다. 식감도 고구마보다 좀 쫀득한 느낌?ㅎㅎ
옛날 제주도 말로 고구마가 [감저]라는데...ㅎㅎㅎ 감자인지 고구마 인지 살짝 헷갈린다.

그냥도 먹어보고 쪄서 먹어봤는데, 맛있다~!!!!^__________^
(파는 할머니께 그냥 먹어도 되고, 쪄서 먹어도 되고, 기름에 튀겨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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